다른 관계로 바꿔 보면
- 연인·부부
- 같이 있으면 늘 북적여서, 친구들은 이 커플이 한 팀 같다고 해요. 가장 신경 써야 할 건 약속의 속도예요. 용띠는 빨리 정하고 싶고, 원숭이띠는 좀 더 지켜보고 싶어요. 용띠는 자꾸 캐묻기보다 바라는 생활을 구체적으로 말해 보세요. 어느 동네에 살지, 강아지를 키울지, 주말은 어떻게 보낼지. 장면이 그려지면 원숭이띠도 자기 버전을 꺼내기 쉬워요.
- 가족·친구
- 시험 전날 벼락치기로도 성적이 잘 나오는 원숭이띠 아이라면, 용띠 부모는 성적만 보기 쉬워요. 성적보다 중요한 건 한 가지 일을 처음부터 끝까지 해냈는지예요. 거꾸로 원숭이띠 부모에 용띠 아이라면, 아이는 센 척을 잘하고 지는 걸 못 견뎌요. 졌을 때 어떻게 하는지 함께 연습해 주기엔 원숭이띠 부모가 딱이에요.
- 동료·동업자
- 용띠는 목표를 정하고 자원을 따내고, 원숭이띠는 방법을 짜고 길을 찾아서 일이 아주 빨리 굴러가요. 위험한 건 둘 다 판을 더 키우고 싶어 한다는 거예요. 아직 돈을 벌기도 전에 사람을 늘리고 장비를 들여요. 석 달마다 같이 현금 흐름을 보고, 장부상 반년을 못 버티면 누구도 새 일을 벌이지 않아요.
흔히 듣는 이야기
용띠와 원숭이띠는 거의 어디서나 삼합이라 찰떡궁합이라고 하고, 서로 가장 잘 채워 주는 짝이라는 말도 있어요. 88년생 용띠와 92년생 원숭이띠가 결혼해도 되느냐는 질문도 종종 보이는데, 네 살 차이는 궁합도 안 본다는 말이 같이 따라붙어요.
저희가 읽는 법삼합이라 좋다는 말엔 근거가 있어요. 네 살 차이 나는 두 띠는 늘 같은 삼합에 들어서, 궁합도 안 본다는 옛말에도 이유가 있어요. 다만 용띠와 원숭이띠는 삼합의 처음과 끝이라 반합은 아니고, 찰떡궁합이라고까지 하면 너무 꽉 찬 말이에요. 88년생과 92년생도 연지로는 같은 처음과 끝이고, 연도별 차이는 사주 전체를 봐야 보여요. 서로 가장 잘 채워 준다는 말은 반만 맞아요. 사실 닮은 데가 더 많아서 둘 다 겁 없이 달리고 둘 다 급해요. 누가 먼저 욱하면 다른 쪽은 받아치지 말고, 같이 편의점까지 한 바퀴 걸어요.
출생 연도 한눈에 보기
- 용띠
- 1940, 1952, 1964, 1976, 1988, 2000, 2012, 2024
- 원숭이띠
- 1944, 1956, 1968, 1980, 1992, 2004, 2016, 2028
원숭이띠는 용띠보다 4살 어리거나 8살 많아요(12살씩 더하거나 빼도 같은 띠 조합이에요). 예를 들어 1988년생 용띠라면 1992년생이나 1980년생 원숭이띠와 만나요.
여기서는 띠가 입춘(매년 2월 3~5일 무렵)에 바뀌어요. 1월이나 2월 초에 태어났다면 앞 해의 띠일 수 있으니, 무료 사주 명식으로 연지를 확인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