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관계로 바꿔 보면
- 연인·부부
- 이 조합은 지낼수록 단단해지는 쪽이에요. 용띠가 밖에서 달리면 닭띠는 용띠의 가장 좋은 참모가 될 때가 많아서, 중요한 발표 자료나 계약서는 먼저 닭띠에게 보여 줘요. 용띠가 바빠지면 닭띠가 신경 쓰는 건 자기가 용띠 마음속에 있긴 한지예요. 용띠가 할 일은 간단해요. 일주일에 한 번 먼저 ‘이번 주엔 뭐가 제일 바빠?’라고 묻고, 들은 것 중 하나를 기억했다가 다음 주에 어떻게 됐는지 물어요. 닭띠의 잔소리는 저절로 줄어요.
- 가족·친구
- 용띠 부모는 ‘방 좀 치워’처럼 큰 방향만 말하는 편인데, 닭띠 아이는 어디까지 해야 하는지 알고 싶어 해요. ‘책상 위는 다 비우고 옷은 옷장에 넣기’라고 분명히 말해 주면 아이는 빠르고 깔끔하게 해내요. 닭띠 부모라면, 용띠 아이가 선생님께 칭찬 한마디 들은 걸 집에 와서 반에서 제일 잘했다고 부풀려 말할 때 먼저 같이 기뻐해 주고, 바로잡는 건 나중에 해요.
- 동료·동업자
- 용띠는 영업과 협업 협상을, 닭띠는 재무, 품질, 일정 관리를 맡아요. 역할만 분명하면 효율이 아주 좋아요. 진짜 다툼은 용띠가 술자리에서 고객에게 먼저 약속하고, 닭띠가 회사에 돌아와 계산해 보니 숫자가 안 맞을 때 나요. 규칙은 간단해도 돼요. 방향은 용띠가 먼저 약속해도 되지만, 숫자와 기한은 닭띠가 계산한 다음에 밖에 말해요.
흔히 듣는 이야기
용띠와 닭띠는 육합이라 서로에게 귀인이 되는 좋은 궁합이라는 글이 대부분이에요. 재물 방향에 맞춰 집을 꾸미면 돈이 모인다는 글도 있고, 용띠, 닭띠, 소띠를 한 삼합으로 묶어 쓴 글도 보여요.
저희가 읽는 법진유는 실제로 육합이에요. 진과 유가 합해 금이 되니, 두 사람은 같은 성과를 위해 기꺼이 힘을 보태요. 용띠, 닭띠, 소띠를 한 삼합으로 묶은 건 잘못 쓴 거예요. 닭띠의 삼합 짝은 뱀띠와 소띠이고, 용띠의 짝은 쥐띠와 원숭이띠예요. 서로 귀인이 된다는 건 서로 힘을 보탠다는 뜻이지, 가만히 앉아 복을 기다린다는 뜻이 아니에요. 방향에 맞춰 꾸미든 말든 상관없어요. 닭띠가 빈틈을 짚기 전에 ‘이 방향은 나도 찬성이야’ 한마디를 먼저 하면, 용띠도 귀담아들어요.
출생 연도 한눈에 보기
- 용띠
- 1940, 1952, 1964, 1976, 1988, 2000, 2012, 2024
- 닭띠
- 1945, 1957, 1969, 1981, 1993, 2005, 2017, 2029
닭띠는 용띠보다 5살 어리거나 7살 많아요(12살씩 더하거나 빼도 같은 띠 조합이에요). 예를 들어 1988년생 용띠라면 1993년생이나 1981년생 닭띠와 만나요.
여기서는 띠가 입춘(매년 2월 3~5일 무렵)에 바뀌어요. 1월이나 2월 초에 태어났다면 앞 해의 띠일 수 있으니, 무료 사주 명식으로 연지를 확인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