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관계로 바꿔 보면
- 연인·부부
- 사귄 지 얼마 안 됐는데도 작은 회사를 같이 차린 것 같아요. 생활비, 여행, 경조사마다 표가 하나씩 있어요. 카톡엔 링크와 할 일 목록이 대부분이라 속마음 이야기는 오히려 적어요. 자기 전 10분은 돈 얘기도 계획도 빼고 그냥 수다만 떨어 보세요. 상대가 요즘 뭘로 속을 끓이는지 자기만 몰랐다는 걸 알고 놀라는 쥐띠가 많아요.
- 가족·친구
- 쥐띠 부모가 쥐띠 아이를 키우면 알뜰하게 따지는 법은 아이가 금방 배워요. 다만 부모가 한마디 하면 아이는 자기 방법이 더 낫다는 걸 증명하려고 서둘러요. 가족 여행을 한 번 통째로 맡겨 보세요. 예산부터 동선까지 아이가 정하게요. 동갑 쥐띠끼리 친구나 동창이 되면 서로 겨루며 크는 전우 같은 사이가 되곤 해요.
- 동료·동업자
- 쥐띠 둘이 일하면 견적, 원가, 일정을 아주 정확하게 계산해서 거래처에 손해 볼 일이 거의 없어요. 가장 자주 다투는 건 기획서 하나를 둘이 번갈아 고치다가 결국 둘 다 마음에 안 드는 경우예요. 처음부터 나눠 두세요. 한 사람은 밖에서 가격을 협상하고, 한 사람은 안에서 장부를 맡아, 각자 맡은 범위는 각자 결정해요.
흔히 듣는 이야기
쥐띠끼리는 말이 엇갈려요. 궁합표에서 아주 좋은 짝으로 꼽으며 서로를 가장 잘 안다는 글도 있고, 영리한 두 사람이 함께 일하면 겉으론 협력해도 속으로는 각자 셈을 한다는 말도 있어요.
저희가 읽는 법두 말 모두 반쯤 맞아요. 쥐띠 둘은 같은 지지라 합도 아니고 충도 없이, 거울을 보는 사이예요. 빨리 통하는 건 생각이 같아서고, 은근히 겨루는 건 둘 다 아이디어를 내는 쪽이 되고 싶어서예요. 상대의 아이디어를 끝까지 듣고 뭐가 좋은지 먼저 말한 다음 내 생각을 보태 보세요. 그래야 두 사람의 영리함이 서로를 깎아 먹지 않고 더해져요.
출생 연도 한눈에 보기
- 쥐띠
- 1936, 1948, 1960, 1972, 1984, 1996, 2008, 2020
같은 띠인 두 사람은 동갑이거나 12살, 24살 차이예요. 예를 들어 1984년생 쥐띠라면 1972년생과 1996년생도 같은 띠예요.
여기서는 띠가 입춘(매년 2월 3~5일 무렵)에 바뀌어요. 1월이나 2월 초에 태어났다면 앞 해의 띠일 수 있으니, 무료 사주 명식으로 연지를 확인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