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관계로 바꿔 보면
- 연인·부부
- 연애할 땐 호랑이띠가 앞장서고 쥐띠가 뒤를 챙겨서, 여행이나 이사 같은 큰일이 척척 진행돼요. 신경 쓸 건 누가 말할 자리를 갖느냐예요. 호랑이띠는 혼자 정해 버리는 게 익숙하고, 쥐띠는 말은 안 해도 마음에 담아 둬요. 조금 큰 결정이라면 쥐띠가 먼저 끝까지 말하게 한 뒤에 정해요.
- 가족·친구
- 호랑이띠 부모와 쥐띠 아이는 부모가 너무 앞서 달리고 아이가 숨 가쁘게 따라가는 모습이 되기 쉬워요. 쥐띠 부모와 호랑이띠 아이라면, 위험하다는 말이 자꾸 나와도 꾹 참고 아이가 직접 부딪혀 보게 두세요. 친구로는 약속 잡기가 정말 쉬워요. 호랑이띠가 제안하면 쥐띠가 괜찮은 가게를 찾아 두니, 말 한마디면 다 모여요.
- 동료·동업자
- 호랑이띠는 새 프로젝트를 열고 밖과 협상하고, 쥐띠는 원가를 계산하고 자원을 찾아요. 탈은 호랑이띠가 협상하다 열이 올라 그 자리에서 센 말을 던질 때 나요. 그러면 쥐띠가 나중에 관계를 수습하러 다녀야 해요. 협상 전에 쥐띠와 마지노선과 내줄 수 있는 조건을 맞춰 두고, 협상이 막히면 쥐띠가 이어받아요. 그래야 거래도 정도 지킬 수 있어요.
흔히 듣는 이야기
쥐띠와 호랑이띠는 평이 엇갈려요. 둘 다 배려심이 있어 다툴 일이 드물다며 무난하다는 글도 있고, 호랑이띠는 너무 세고 쥐띠는 인정받고 싶어 해서 힘든 조합이라는 글도 있어요.
저희가 읽는 법‘무난하다’도 ‘힘들다’도 성격을 보고 짐작한 말이에요. 쥐띠와 호랑이띠는 띠로는 원래 합, 충, 형, 해가 없어요. 이 조합을 힘들게 만드는 건 대개 호랑이띠는 앞으로 달리고 쥐띠는 뒤에서 수습하는데 아무도 고맙다고 하지 않는 상황이에요. 호랑이띠가 가족이나 친구들 앞에서 ‘이번엔 쥐띠가 미리 계산해 둔 덕분이야’ 한마디만 해도, 쥐띠는 인정받았다고 느끼고 둘의 길도 점점 순탄해져요.
출생 연도 한눈에 보기
- 쥐띠
- 1936, 1948, 1960, 1972, 1984, 1996, 2008, 2020
- 호랑이띠
- 1938, 1950, 1962, 1974, 1986, 1998, 2010, 2022
호랑이띠는 쥐띠보다 2살 어리거나 10살 많아요(12살씩 더하거나 빼도 같은 띠 조합이에요). 예를 들어 1984년생 쥐띠라면 1986년생이나 1974년생 호랑이띠와 만나요.
여기서는 띠가 입춘(매년 2월 3~5일 무렵)에 바뀌어요. 1월이나 2월 초에 태어났다면 앞 해의 띠일 수 있으니, 무료 사주 명식으로 연지를 확인해 보세요.